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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청장 ‘서울을 이끄는 송파’ 2019년도 구정 운영 방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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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청장 ‘서울을 이끄는 송파’ 2019년도 구정 운영 방향 밝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2.12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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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박성수 구청장은 올해 첫 회기인 송파구의회 제262회 임시회에서 구정연설을 통해 2019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밝혔다.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민선7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일자리 로드맵을 수립했다. 올해는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일자리통합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난해 협약을 맺은 잡코리아와 함께 공동 취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구직에서 창업까지,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실질적인 구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점심시간대 신축적인 주차단속과 제로페이 등 경비절감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자금도 40억에서 197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와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구청과 교육청, 학교, 교육전문가로 새로 구성된 교육발전협의회는 다양한 정책제안과 협의를 통해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한다. 또 실질적인 의무교육대상인 고등학생을 위해 올해부터 친환경 무상급식을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고 2021년까지 전학년으로 확대한다.

어르신 일자리 확충에 64억원으로 예산을 증액했으며, 1월 조직개편시 신설된 장애인 정책 전담부서를 통해 장애인편의시설을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등 실효성 있는 장애인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ICT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평생건강 스마트 주치의 사업을 통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미세먼지 제거용 초소형 청소차를 적극 활용해 비산먼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송파구는 성동구치소 부지에는 복합문화시설과 청년일자리 지원시설 등 지역주민들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뤄지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는 올림픽대로와 탄천동로의 지하화 탄천양안 및 한강변의 수변공간 조성 등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의 송파 ICT 보안클러스터와 문정도시개발 구역은 수서까지 포함한 광역적 상호 연계개발을 통해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개발한다.

이외에도 행정상의 불합리하거나 미흡한 제도 등에 대해서는 구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민 청원제도를 운영하고, 서울형 주민자치회, 마을 활력소 신규 조성과 구민이 주인 되는 현장중심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 

박성수 구청장은 “한 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고 일자리 1위, 교육 1위, 삶의 질 1위의 송파를 만드는 데 집행부와 의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구민 모두를 포용하면서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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