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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숙원사업인 목동선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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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숙원사업인 목동선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2.22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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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균형발전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 구민 교통편의 증진 기대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목동선(신월동~당산역)경전철 사업과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경전철 사업이 추진되면서 동·서간 지역균형발전 및 구민 교통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목동선 경전철 사업은 지난 2005년 양천구에서 서울시로 제안한 사업이다. 2008년과 2015년 2차례에 걸쳐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돼 국토교통부에서 확정·고시했다. 그러나 사업방식이 민간투자사업(민간제안방식)으로 추진되면서 민간사업자의 제안이 없어 그동안 추진이 미뤄져왔다.

이에 구는 목동선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015년 3월 ‘도시철도사업 추진 구청장 방침’을 수립하고 서울시에 목동선 재정사업 전환 및 전면 지하화와 조기착공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서울시에서 목동선 등 비강남권 4개 노선에 대한 재정사업 전환 추진을 발표했으며, 지난 20일 발표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목동선 지하 경전철 사업(신월동~당산역, 10.87㎞)에 대한 재정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또한 목동역에서 등촌로를 경유하는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구간, 25.72㎞)도 함께 발표됨에 따라 목3·4동(등촌로) 인근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향후 경전철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승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목동선 및 강북횡단선 경전철 사업 추진의 첫 단추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관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으로 민선7기 사람중심 YES양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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