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겸수 강북구청장 “교육생들, 지역경제 활성화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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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9년도 제1기 봉제교육 수강생 72명을 이달 20일~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4월 2일~7월 31일까지 강북봉제지원센터(강북구 삼각산로 121)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봉제장비를 익히고, 소품이나 간소한 옷을 만들어보는 기초반과 완성된 의류를 제작하는 실습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오전반이, 오후 2시~5시까지 오후반이 열린다.
수업일정은 기초 오전반이 매주 월·수, 기초 오후반이 매주 월·수·금이며 실습반만 오전, 오후 모두 화·목에 이뤄진다. 만18세 이상인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신청대상으로 다른 지역 거주자이거나 수강이력이 있을 경우엔 대기자로 등록된다.
접수는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수강신청서와 강북구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고용노동부고용센터(워크넷)에서 발급받은 구직등록필증, 신분증 등 서류를 갖춰 구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하면 된다. 연간 교육 중 완성된 수강생 생산품은 지역내 저소득층 지원단체에 기부된다.
‘강북봉제지원센터’는 봉제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지역주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돼 봉제교육과 함께 직업상담사를 채용하고 구인·구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을 한다. 일자리 희망자와 구인업체를 대상으로 쌍방향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청각·언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도 추진한다. 강북구수어통역센터와 협업을 통해 강의과정을 별도 편성함으로써 참가자 여건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센터의 봉제교육은 취업이나 창업은 물론 취약계층의 자립도 도울 수 있다”며 “봉제전문기술을 익힌 주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