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이 18일 오후 서울시의회에서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을 초래하는 조례제정 및 특위활동의 부당성을 표명하고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결의서를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구는 18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과 항공기 소음피해 가중 우려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대책회의를 열었다.
김 구청장은 “양천구 주민들은 수십 년간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국제선 증편은 양천구 소음피해지역 주민을 무시하고 기본적인 생존권마저 위협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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