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진구 청년 공공원룸주택 첫 ‘도전숙’ 생겼다
상태바
광진구 청년 공공원룸주택 첫 ‘도전숙’ 생겼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3.22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인 청년 창업가 대상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하게 임대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최근 중곡동( 일로 64길 15)에 청년 창업인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 공공원룸주택인 ‘도전숙’ 문을 열었다.

 


도전숙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으로, 사업기반이 약한 1인 청년창업인의 주거비와 사무실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으며, 광진구에서는 처음 개소됐다.

 


도전숙은 25~33㎡의 원룸 16실과 커뮤니티실 1실로, 연면적 617.25㎡에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됐다. 현재 IT관련업, 디자인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16명이 입주한 상태이다.

 


도전숙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주변 시세 보다 30~50%까지 저렴하게 주거 및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최장 6년까지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이다.

 

보증금 및 월 임차료는 입주자의 월평균 소득에 따라 달라지며, 월 평균소득 50%이하인 경우 최저 임대보증금 1200여 만원에 월 15만 8000원만 지불하면 되고, 월 평균소득이 50%초과 70% 이하인 경우, 최저 임대보증금 2000여 만원에 월 26만 3000원으로 거주 가능하다.

 

개소 첫날 김선갑 구청장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울주택도시공사장 등 참석 내빈들과 입주자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구는 입주 청년 창업가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무중력지대 광진구 청년센터와 연계하여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창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SH공사와 공동으로 공동체 교육, 입주자간 관리규약 제정,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입주 청년 간 원활한 주거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도전숙’이 광진구에서는 처음 시작하는데 젊은 친구들에게는 소중한 새로운 둥지라고 생각한다”며 “공동생활을 하면 불편함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서로 정보공유도 하고 네트워크를 맺어서 입주자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새 둥지에서 잘 실현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