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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제4회 책 읽는 도서관 축제’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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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제4회 책 읽는 도서관 축제’ 25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5.2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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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들이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 삼청공원에서 ‘제4회 책 읽는 종로 도서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숲 속 산책(冊)’을 부제로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삼청공원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해 ‘자연’과 미래 자산인 ‘아이들’과 ‘책’ 등 3가지를 핵심 주제로 정했다.

 

구는 이날 구립도서관 17곳, 사립도서관 3곳, 시립도서관 3곳, 지역서점 14곳, 출판사 4곳 등 총 41곳이 참여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으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행사계획을 보면 여는마당(개막공연),체험마당(책과 연계된 독서 문화 프로그램),독서마당(사서 추천도서 전시, 자율독서존),한책마당(도서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장터마당(아트프린팅 전시, 저자 사인회 등),부대행사(페이스페인팅, 풍선나눔 등),강연마당(작가 강연),공연마당(전래동화 인형극장)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대상 ‘강연마당’의 경우 박효미 작가 및 김유대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박효미 작가는 ‘앗!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요’라는 제목으로 <이구아나 할아버지>의 출간을 기념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들려주고 김유대 작가는 ‘책 속의 그림 이야기’를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살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기관별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상청공원 진입로와 다목적운동장에서는 자연, 꽃, 환경 등을 주제로 캘리그라피에서부터 민화, 편지 글 쓰기, 릴레이 소설, 천연비누 만들기, 독서 퀴즈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청이의 보물’은 유아슈체험장에서 7~10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2인 1조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삼청동을 지키는 세 명의 산신을 노리는 도시 악당에게 빼앗긴 성물을 되찾는 내용으로 삼청공원을 모험하듯 탐색하면서 문제를 풀고 미션을 수행, 사라진 보물을 찾아야 한다.

 

이밖에 스탬프 랠리 이벤트 ‘종로구 도서관을 모아라’에 참여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청운문학도서관 캘리그라피 책갈피, 폴라로이드 사진관, 미니화분, 폐목으로 만든 샤프 등을 받을 수 있다. 나무그늘과 벤치, 나무 테이블 등이 있는 ‘자율독서존’에서는 누구나 잠시 마음 속 여유를 갖고 독서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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