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종로구,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체험 나들이’ 운영
상태바
종로구,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체험 나들이’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5.24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체험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돈화문로 활성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떡박물관’, ‘한국색동박물관’, ‘춘원당한방박물관’이 참여해 힘을 보태고 있다.

 

‘떡박물관’은 윤숙자 관장(2002년 개관)이 개인소장품 3000여점을 보유하고 다. 한국인의 식생활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떡을 주제로 각종 조리도구 등을 전시하고 떡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춘원당한방박물관’은 한의학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만나볼 수 있는 한방복합문화공간으로 2008년 개관했다. 8대째 한의학을 가업으로 이어 온 춘원당의 폭넓는 관련 유물이 전시돼 한방의 과거와 현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한국색동박물관’은 색동연구가 김옥현의 30여년 색동 연구를 바탕으로 2014년 개관했다. 혼례복과 돌복을 비롯해 색동 관련 유물, 현대색동 작품 다수를 보유했으며 색동연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행사인 25일엔 떡박물관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공주님의 화전놀이’란 주제로 ‘봄 꽃전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이어지는 2~6회차 수업에서는 각각 ‘왁스타블릿 만들기’,‘다과 상차림’,‘색동 문화상품 만들기’, ‘궁중음식과 수라상 차림’,‘돈화문로 문화유적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예로부터 임금이 백성의 삶을 들여다보던 돈화문로 지역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돈화문로 일대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