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월곡2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1일 상월곡동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80여명과 함께 ‘어르신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무더위로 인해 건강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원기를 보충하기 위해 부녀회원들이 불고기 정식을 정성껏 대접했다.

이승로 구청장과 새마을 부녀회원 20여명 등이 참석해 어르신 80여명과 함께 서로 덕담을 나누며 즐겁게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화 회장(월곡2동 새마을부녀회)은 인사말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힘든 어르신들께 올해 여름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지만 성심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새마을부녀회의 나눔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뜻 깊은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관심을 가지고 더욱 살펴 주길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곽정숙 월곡2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자리에 모시고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월곡2동 새마을부녀회의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많은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곡2동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따뜻한 나눔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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