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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삼성전자 취업 멘토링 ‘청년드림 관악캠프’ 참가한 청년 삼성전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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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삼성전자 취업 멘토링 ‘청년드림 관악캠프’ 참가한 청년 삼성전자 합격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6.1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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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준비생과 기업현직자가 만나 생생한 정보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인기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삼성전자 현직자와 함께하는 관악구의 취업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 삼성전자에 최종 취업한 한 청년이 관악구에 감사인사를 전해왔다. 지난  2012년부터 관악구와 삼성전자가 함께 진행한 관악구-삼성전자 취업 멘토링 ‘청년드림 관악캠프’에 참가한 한 청년이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삼성전자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멘티가 돼 자유롭게 소통하는 ‘청년드림 관악캠프’가 인기다.

 

인터넷검색 등을 통해서는 얻기 어려운 개개인에 맞춘 생생한 취업정보를 들을 수 있어 연일 호평이 이어지는 구만의 특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청년드림 관악캠프’에 참여했던 이 청년은 “약점을 방어할 방법에 대해서만 고민을 하다가 멘토의 조언을 통해 내가 어필할 수 있는 강점에 대해 초점을 맞추다보니 나만의 방향성을 확실히 할 수 있었고, 취업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당시 멘토님이 내가 작성한 신청서를 모두 숙지하고 나에게 맞는 솔루션을 제시해주셔 큰 도움이 됐다. 지금은 사내 메신저로 감사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시 이 청년의 멘토였던 삼성전자 직원은 현재까지도 매달 재능기부를 통해 멘토로 참가하고 있다. “편입을 두 번하고 성적이 좋지 않았던데다 나이가 많아 남들보다 취업을 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어 조언을 해줄 선배가 필요했다”며 “취업시장에서 들리는 많은 소문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본인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어 멘토로 참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드림 관악캠프’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관악구청 지하1층 ‘용꿈꾸는 일자리카페’에서 진행된다. 멘토와 멘티가 소그룹 형태로 둘러앉아 ▲기업정보 ▲면접대비 ▲직장 생활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정해진 형식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매달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 홈페이지[분야별정보>청년>일자리지원>청년드림관악캠프]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seolyj26@ga.go.kr)로 신청하면 된다. 관악구거주 청년이 아니더라도 신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는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청년취업 토크콘서트’ ▲청년뉴딜일자리 사업 ▲‘십시일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삼성전자 멘토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능기부의 혜택을 받은 많은 멘티들이 또 멘토가 되는 ‘선순환 모델’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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