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초구, 경력단절여성 ‘유아 나눔 인성교육’ 강사로 위촉
상태바
서초구, 경력단절여성 ‘유아 나눔 인성교육’ 강사로 위촉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6.25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성지도사 자격 취득 20명 유치원・어린이집에 파견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평생학습관에서 인성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경력단절여성 등 20명을 ‘유아 나눔 인성교육 강사’로 위촉하고 지난 4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사단은 유아교육 전공, 전직 교수, 대기업 근무, 해외 유학파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내 숨은 자원들로 구성됐다.

 

올해 교육은 11월까지 지역내 어린이집·유치원 32개 기관, 만 4·5세 1,30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은 쉬워요, ▲나눔 실천 탐색, ▲장애를 돌보는 나눔, ▲나눔 우리도 할 수 있어요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현재 5월까지 16개 기관, 24개반 520여명의 아이들이 수업을 받았는데 강사들이 교육시 필요한 나눔꽃 화분, 나눔물고기, 보치아 게임판 등 각종 교구들을 서초구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만들고 있다.

 

김경희 인성교육강사는 “교구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수업을 통해 즐거워할 아이들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며 “서초구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나눔활동과 놀이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성교육강사 대상으로 지난 5월에는 교수기법 및 수강생과의 상호작용 등 강의스킬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유아 인성교육을 주제로 역량강화를 위한 심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따뜻한 마음! 서초 유아 나눔 인성교육’을 통해 평생학습이 단순히 강의를 제공하고 듣는데 그치지 않고 퇴직자·경력단절자 등에게 제2의 인생을 선물할 것이다”며, “서초구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