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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울관악초등학교에 복합화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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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울관악초등학교에 복합화시설 건립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7.22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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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관악초등학교 부지에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갖춘 복합화시설건립 완료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주차난 해소,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으로 주민복지향상 기대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룡동 내 서울관악초등학교 부지에 공영주차장과 생활체육시설이 어우러진 ‘복합화시설’을 조성 완료했다.

 

구는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복지향상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 학교부지를 활용한 복합화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해왔다.

 

 

​<복합화시설 주차장>

주택밀집 지역인 서울관악초교 주변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골목에 불법 주차된 차량이 많아 보행자 안전대책과 대규모 공영주차장 마련이 시급했고, 서울관악초교는 눈이나 비가 올 경우, 학생들이 체육수업을 할 수 없어 실내체육공간이 필요했다.

 

이에 학교시설복합화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은 필요한 부지를 제공했고 서울시와 자치구는 재원을 마련, 시설을 건립해 관리‧운영해나간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설면적 증가에 따른 추가예산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서울시보조금을 확보, 사업을 추진했다.

 

시비 52억원, 구비 36억원, 교육지원청 39억원을 포함해 총1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서울관악초등학교 복합화시설은 연면적 7866㎡,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1~2층에는 공영주차장 151면이 들어섰고 지상1~4층은 농구, 탁구장 등 실내운동과 각종 학교수업과 주민행사 등을 치를 수 있는 다목적실내체육관 등이 마련됐다.

 

 

<복합화시설 실내체육관>

공영주차장은 8월 1일부터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며 정기주차는 거주자우선주차제 기준에 따라 배정할 예정이다.

 

생활체육교실, 다목적체육관 등은 방과 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학생들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체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학교유휴부지 지하를 활용해 주차공간 및 주민이용 다목적시설을 마련하는 등 학교복합화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학교복합화시설은 각 기관의 중복 투자예산을 줄이고 토지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을 위한 주차장과 생활체육시설, 그리고 교육환경까지 일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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