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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폭염 대비 어르신 안부확인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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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폭염 대비 어르신 안부확인 프로그램 진행
  • 서울 인터넷뉴스
  • 승인 2019.07.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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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장,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가 홀로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 확인
<전국매일신문 서울 인터넷뉴스>

-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도와

- 청운효자동,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아침문안 인사드리기’ 추진

- 이화동, 18일 저소득 어르신 80여 명에게 ‘폭염대비 보양식 제공’

- 저소득 가구에 선풍기 · 에어컨 지원, 집수리 지원 등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청운효자동은 이달 15일 부터 8월 30일까지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의 건강과 생활 실태 등을 확인하는 ‘아침문안 인사드리기’ 를 진행한다.

‘아침문안 인사드리기’는 동장,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이 3인 1조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 ▲냉장고 비치와 작동 여부 ▲주거환경 ▲위생상태 등을 확인하는 취약계층 보호 프로그램이다.

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폐지수집 어르신 등 총 8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주 3회(월·수·금)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으로 인한 탈수와 저혈당 등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어르신에게 액상 포도당을 지원한다.

동은 방문 시 파악한 복지욕구를 바탕으로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고, 통장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홀몸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화동은 지난 10일 이화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관내 구립 경로당 4곳을 방문해 삼계탕 재료와 과일을 전달했으며, 18일에는 관내 한 식당에서 저소득 어르신 80여 명에게 폭염대비 보양식을 제공한다.

또한 7월 중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식사를 제공하고, 나눔이웃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배꽃다방’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 15가정에 보양식과 다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화동은 지난 달 관내 취약계층의 냉방기기 구비 여부를 전수조사해 총 18가구에 선풍기 또는 에어컨을 지원했으며, ‘아름드리 집수리 봉사단’과 연계해 집수리가 필요한 가정을 지원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들과 복지공동체를 이루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을 함께하고 있다.”며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가정을 살피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일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총 70가구를 선정해 에어컨을 지원했으며, 폭염취약계층에 쿨매트 · 쿨스카프 · 생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복지관, 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 총 6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했으며, 이 중 28개소는 폭염특보 발령 시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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