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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올 연말까지 어린이집에 정수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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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올 연말까지 어린이집에 정수가 설치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9.20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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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리 비품 어린이집 한 곳당 최대 100만원 지원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와 실내 공기질 관리 센서를 설치 완료한 데 이어, 아이들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기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구는 수요를 파악하고, 연말까지 2억 8400만원을 들여 정수기 등 물관리 비품을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 품목은 정수기를 비롯 아동 식생활 건강과 관련된 조리수, 세척수 필터 등 먹는 물 관리를 위한 비품 전체다. 어린이집 1곳 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제품은 어린이집의 실질적 필요와 선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2017년부터 어린이집 전체 수요조사를 거쳐 차근차근 이뤄졌다. 구는 5억 7000여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의 보육실과 유희실에 공기청정기 1275대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실내 공기질 관리 센서를 설치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 저해요인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측정된 공기질이 ‘나쁨’ 이상이면 앱을 통해 해당 어린이집과 구청 담당자에게 실시간 알림이 제공돼 즉각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맑은 물, 깨끗한 공기는 아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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