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종로구, ‘하반기 낡고 주인 없는 간판 정비’ 11월까지 실시
상태바
종로구, ‘하반기 낡고 주인 없는 간판 정비’ 11월까지 실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9.20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1월까지 업소 이전과 폐업 등으로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는 ‘낡고 주인 없는 간판’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특히 내달과 11월을 집중 정비기간으로 정해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중점 정비대상은 폐업 또는 업소 변경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주인 없는 간판’,노후·훼손 상태가 심각해 안전상의 문제가 있는 ‘위험 간판’ 등이다.

 

구는 먼저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정비대상 간판 신고를 받는다. 정비대상에 해당하는 간판의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 등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도시디자인과(02-2148-2753)로 신고하면 된다.

 

동주민센터와 구는 내달 4일까지 신고 접수된 간판의 폐업 여부와 소유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정비 대상 건물주에게 18일까지 자진 정비할 것을 요청하는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구는 자진 정비가 이뤄지지 못한 간판은 철거 물량과 동별 여건 등을 고려해 건물주 동의를 받아 11월 22일까지 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강풍으로 인한 간판 추락 등 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무분별한 광고물 난립을 방지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집중 정비 기간 이후에도 상시적으로 신청 접수와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