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2일 오후 6시 공릉동 경춘선숲길 화랑대역 철도공원에서 개최한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가을음악회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Also Sprach Zarathustra(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막을 올렸다.
이어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김나영의 ‘Core'n Grato(무정한 마음)’, ‘Art is calling for me’, ‘오페라의 유령’ 공연으로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대중가수들의 무대도 마련됐다. 국카스텐 하현우의 ‘걱정말아요 그대’, ‘Home’, 이용의 ‘바람이려오’,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 바다의 ‘소녀시대’, ‘마리아’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음악회의 피날레는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김나영이 함께 부르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승록 구청장은 “문화적인 갈증을 해소하고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가을음악회를 열었다”며 “많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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