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부교육지원청,구립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8일 서울혁신센터에서 ‘은평마을교육자원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은평의 마을자원인 콘텐츠 단체(개인)가 운영하는 개별부스를 통해 학교 담당교사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마을강사와 협의 과정을 갖기 위한 것으로,학교와 마을이 직접 소통하는 행사다.

행사계획을 보면 ‘은평 교육콘텐츠 연계사업’ 참여 72개 단체(개인)가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은평교육콘텐츠 박람회’를 본 행사로, ‘은평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 ‘마을결합형교육과정 우수사례 발표회’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은평 교육콘텐츠 연계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콘텐츠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교와 연계하는 것으로 2012년부터 학교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이 제공되고 있다. 올해는 164개 기관, 218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내년에 학교에 연계될 예정이다.

구는 당일 박람회 현장에서 학교대상 교육콘텐츠 자료집을 배포할 예정이다.아울러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도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은평교육자원박람회’를 통해 교육콘텐츠 연계사업의 두 주체인 학교 교사와 교육콘텐츠 단체들이 직접 만나 콘텐츠를 체험하고 사전 협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교 상황과 학생 욕구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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