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은 “성공적인 주민자치의 토대는 참여와 신뢰, 그리고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5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지방자치혁신사례와 확산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힌 염시장은 “도전과 헌신은 지방 자치의 미래이자 풀뿌리 자치의 희망”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굿 거버넌스를 향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힘찬 도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의 나아갈 길, 집단지성으로 결정하다’를 주제로 기조 발제한 염 시장은 “성공적인 민관 협력관계가 이뤄지려면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 당사자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주민참여 예산제와 500인·300인 원탁 토론, 마을 만들기,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등 수원시의 민관 협력 정책에 대해 설명한 뒤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서 시민 참여 장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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