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치와 주차장 문제에 관심이 많은 시민, 교통 분야 전문가, 시설관리공단과 시청 내 교통과 등 5개 관계부서 실무자들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개최한 결과 ‘군포시 스마트 정보 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는 제안이 가장 높은 공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시 ‘군포시 스마트 정보 시스템 구축’ 제안은 공영주차장의 위치와 비어있는 주차면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안 마련이 주요 내용으로, 효율적 주차장 운영을 통한 주차난 해소와 이용객 만족도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하반기 내에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 토론회에서 도출된 정책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대해 신청하 시 정책감사실장은 “많은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선정된 정책인 만큼, ‘군포시 스마트 정보 시스템 구축’이 실현되면 주차환경의 개선뿐만 아니라 민관 협치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실장은 “자발적으로 참여 신청한 시민들이 3차례의 토론회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밝히고, 시의 노력과 계획을 이해해주는 등의 모습에서 협치 행정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확인해 더 의미 있는 과정과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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