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 화성시, 재활용율 높이고, 환경오염 줄이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 가능 '재활용품 수거기 설치사업' 시행
상태바
경기 화성시, 재활용율 높이고, 환경오염 줄이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 가능 '재활용품 수거기 설치사업' 시행
  •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8.11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최승필기자>

경기 화성지역에서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원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화성시에 따르면 관내 재활용률은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분리수거에 참여할 때마다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재활용품 수거기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9일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서부·남부·동부 지역 아파트 3개소에 재활용품 수거기 총 20기를 시범 설치했다.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사용, 수거기의 바코드를 찍고, 우유팩, 캔, 페트 등 재활용품을 투입할 경우 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월 말에 우유나 피자로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설치된 기기 중 18대가 종이팩을 수거하는 용도로, 재활용이 가능한 우유팩 등이 일반 종이와 함께 혼합 배출돼 재활용률이 떨어지는 점을 방지한다.

 

오제홍 자원순환과장은 “수거기를 통한 올바른 분리배출로 재활용 자원의 확보가 쉬워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보호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거기 이용률을 모니터링 한 뒤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오프라인 교환에서 모바일 쿠폰으로 변경하고, 유동인구가 많으면서도 재활용률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