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지난 해 말에 시 인구 20만을 넘어 선 가운데 꾸준히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 청사를 증축한다고 밝혔다.
시청사 증축은 현 청사 앞 구리시 교문동 393번지 일원 1614㎡(약 490평)부지에 총 사업비 173억(토지매입비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4718㎡(약 1420평)로 지하 2층에 지상 4층 규모로 내달에 착공해 2019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까지 각 부서별로 분산관리하고 있는 교통 주정차단속, 재난관리, 방범, 쓰레기 등의 각종 CCTV를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설치구축함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체계는 물론 시민 모두가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청사는 건립한지 23여 년이 경과됐고, 건립당시보다 조직과 인력증가로 협소한 사무 공간일 뿐만 아니라 20만 시민들의 행정수요에 대처할 수 없고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다”며 “시청사 증축을 통해 시민불편해소와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향상 시키고, 여기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안전도시 건설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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