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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블라인드.양성평등' 첫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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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블라인드.양성평등' 첫 정기인사 단행
  • 김순남기자
  • 승인 2018.08.13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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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달 30일자 승진 및 팀장급이상 전보인사와 지난 10일자 주무관 전보인사 두 차례에 걸쳐 민선7기 첫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명예·정년퇴직자 및 공로연수 파견자로 인한 결원발생에 따라 4급 서기관 4명, 5급 사무관 22명, 6급 20명, 7급 이하 107명 등 모두 153명을 승진 임용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민선7기 인사운영 방향에 관련해서 “지역, 연고, 출신을 묻지 않는 블라인드인사를 통해 내부청렴도를 높이는 동시에 여성과 소수자를 우대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실제 이번 관리직(5급 이상) 승진자의 경우 26명 중 여성공무원이 4급 1명, 5급 5명 등 6명으로 23%를 차지해 역대최고를 기록했했다.
 전체 승진자 153명 중 절반이 넘는 80명(52%)의 여성공무원이 승진해 향후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비율상승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는 여성공무원, 연공서열이 높은 장기근속 공무원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그밖에 직무수행능력, 시정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승진인사에 이어 실시한 전보인사는 민선7기 주요공약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적임자배치 및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장기 근속자를 배려하기 위한 시·구·본청 순환전보를 실시, 원활한 사업추진 및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전보인사를 시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연공서열과 직무수행능력 및 여성공직자, 소수직렬 안배 등 공정하고 균형적인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다수가 공감하는 인사 운용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활성화해 민선7기 핵심사업과 시정성과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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