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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중원 지역 주차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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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중원 지역 주차난 해소"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01.1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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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는 관내 수정·중원 등 2개 지역의 주차난해소를 위해 낡은 단독주택 부지를 사들여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하고, 내달 15일까지 주택지 소유주 등에 매각신청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매입대상은 수정·중원지역에 지은 지 30년 이상 된 건축물(사용승인일 기준)이다.
 건축물바닥 면적이 45㎡이상~1000㎡미만이면서 너비 4m이상의 도로에 접해 차량 진·출입이 쉬운 진입로를 확보한 주택지여야 한다.
 시는 오는 3월 매입 대상지를 선정한 뒤 4월 감정평가, 5월 매매계약을 거쳐 11월 주차장조성 공사를 하기로 했다.
 성남시의 지역별 등록차량과 주차면 수는 ▲수정=등록차량 7만 4340대, 주차면 6만 7594면 ▲중원=등록차량 7만 6300대, 주차면 7만 4708면 ▲분당=등록차량 19만 1938대, 주차면 28만 4329면 등이다.
 신시가지 분당지역과 달리 원도심인 수정·중원지역 주차면(14만 2302개)은 등록차량 수(15만 640대)보다 6%부족한 실정이다.
 수정·중원지역은 지난 1970년대 초 서울철거민 이주단지(광주대단지) 조성 당시 도시기반시설 없이 필지당 66㎡규모로 쪼개 분양해 지금까지 주차난을 겪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사업비 260억 원을 들여 수정·중원지역의 단독주택지 87필지를 매입해 309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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