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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위한 푸드트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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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위한 푸드트럭 운영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19.03.2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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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용인시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푸드트럭을 직접 운영해 직업 체험과 경제적 자립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최근 ‘꿈드림’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사회적기업 동그라미사회서비스지원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교육을 받는 청소년 중 푸드트럭 운영 참가를 희망하는 인원을 선발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을 배치한다. 또, 안전과 영업환경을 고려한 운영 장소를 섭외하고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동그라미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소유하고 있는 푸드트럭을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업에 필요한 식재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푸드트럭 운영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섭외해 청소년들에게 사업과 요리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경영하게 될 푸드트럭의 주요 품목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커피와 쿠키 등으로 시작, 향후 전문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메뉴로 확대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은 고등검정고시가 끝난 후인 오는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푸드트럭을 통해 얻는 수익은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급여 형식으로 지급되며, 일부는 청소년들의 명의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하는 기관에 기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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