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보조금은 단지 내 낡은 공동시설물 96건을 보수하거나, 교체하는 데 쓰이게 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 신청한 68곳 아파트단지의 103건에 대해 서류검토, 공동시설물 현장조사,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태평동 태평아파트 등 12곳 단지는 지상주차장과 도로보수를, 분당동 장안타운건영2차아파트 등 13곳 단지는 하수도 준설·보수작업을 하게 된다.
성남동 현대아파트 등 6곳 단지는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 장치를 설치하고, 하대원동 아튼빌아파트 등 5곳 단지는 물탱크를 보수한다.
분당구 야탑동 목련마을 한신아파트 등 2곳 단지는 녹물이 나오는 노후급수관을 교체하게 된다.
또 단대동 낙원아파트 등 32곳 단지는 경비실에 냉·난방기를 설치한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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