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원(원장 전풍식)은 최근 문화원 내 강당에서 제16회 안양시 민속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안양시 민속경연대회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활성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이날 전풍식 안양문화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추혜선 국회의원, 임재훈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성악 및 기악, 무용, 사물놀이 3종목 순으로 이루어졌고,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 총 18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점수가 집계되는 동안 전년도 우승팀인 김은정 씨의 축하공연으로 대회의 열기가 더해졌다. 시상식은 각 종목별 동상, 은상, 금상 각 1명과 모든 종목을 포함한 종합대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종합대상은 성악 및 기악 부문에 출전한 차명숙 씨가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태사모예술단(성악 및 기악), 춤너울예술단(무용), 터울(사물놀이), 은상에는 조정화(성악 및 기악), 아름무용단(무용), 사물놀이태을(사물놀이), 동상에는 김철회(성악 및 기악), 동안평색교육원 한국무용팀(무용), 안양8동 풍물단(사물놀이)이 수상했다.
안양/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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