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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객 유입대비 시민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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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객 유입대비 시민불편 최소화”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19.12.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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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이케아 기흥점 개점 전 교통대책 현장 점검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최근 기흥구 고매동 이케아 기흥점 현장을 방문해 개장 후 교통대책을 점검했다.

대형 가구업체인 이케아가 12일 기흥점을 개점하면 지난해 개장한 롯데아울렛 기흥점과 더불어 하루 1만6000여 대의 차량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이 일대 교통 혼잡을 대비하려는 것이다.

이날 백 시장은 고매IC에서 시작해 이케아 현장, 동탄 우회로 공사현장, 기흥IC 나들목으로 이동하면서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백 시장은 먼저 지난달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한 고매 IC-능안교 구간을 둘러보고 능안교-신고매로로 이어지는 도로의 4차선 확장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 고매IC 방향 도로만 우선 넓혀 양방향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했으며, 내년 6월까지 하천 부지를 활용해 양방향 4차선으로 늘일 예정이다.

백 시장은 “이 구간 도로가 4차선으로 넓혀지면 국지도 23호선을 이용하는 쇼핑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케아 현장에서 백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기 바란다”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케아에 1665대를 수용할 수 있는 3개층의 주차장을 비롯해 8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토록 했다. 또 개점 초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인동부경찰서, 이케아에 교통경찰과 교통유도원을 상시 배치하도록 했다.

백 시장은 이케아 맞은편 복합시설 공사현장에 대해 “도로까지 공사시설물이나 차량이 넘어오지 않도록 철저히 감독할 것”도 요구했다.

이케아와 롯데아울렛 사잇길에서 동탄2지구까지 이어지는 소로1-62호선 접속부 공사를 개점 전까지 반드시 마무리할 것도 지시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기흥IC 회전교차로를 통하지 않고도 동탄 방향으로 갈 수 있어 기흥IC 주변 교통 혼잡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백 시장은 특히 “경부고속도로로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대책 역시 시급하다”며 “2022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기흥IC 나들목 입체화 공사도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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