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 화도진스케이트장이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학생들의 단체 체험학습 공간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송림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추인엽)가 평소 겨울 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적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스케이트 강습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청소년 겨울방학 스케이트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화도진스케이트장을 찾은 송림2동 초등학생 및 중학생 20명은 진지한 표정으로 스케이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안전하고 올바른 스케이트 활주법을 배웠으며, 친구들과 마음껏 스케이트를 즐기는 자유를 만끽했다.
　지난 17일에는 송림6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범)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생(1~6학년) 25명이 화도진스케이트장에 모여 빙상안전교육 및 스케이트(썰매) 체험학습에 참가했다.
　이날 스케이트 체험학습은 송림6동 주민자치센터 겨울방학 특별활동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안전교육과 기초교육을 받고 2시간동안 스케이트 체험을 하며 또래 친구들과의 즐거운 겨울방학 추억을 남겼다.
　한편 학생들의 스케이트 체험을 마련한 주민자치위원회측은 “학생들이 단체 스케이트 체험을 통해 겨울스포츠의 재미를 느끼고 서로 돕고 어울리는 법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색다른 경험과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