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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티투어 관광명물로…인천 8미9경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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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티투어 관광명물로…인천 8미9경 ‘인기몰이’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1.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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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볼거리 시민이 직접 선택·소개 관광콘텐츠 개발
국제회의 개최 ‘껑충’ 성장률 ‘세계톱’ 명실상부 MICE 도시
섬 활성화 차원 첫 음악축제 ‘주섬주섬음악회’ 관광상품 시도

 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는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 정책기획관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는 작년 성과와 반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과 업무추진에 따른 건의 및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채홍기 사장은 “부서별로 올해 사업별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9월 새롭게 탄생한 인천관광공사는 출범 이후 내·외부적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관광공사는 많은 성장을 이뤘다.

●관광분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힌 2016년 국민여행 실태조사에 의하면 2015년 대비 여행지별 국내여행 이동총량의 증가율은 인천이 약 20%이상 급성장해 전국 2번째로 큰 성장률을 보였으며, 관광여행 만족도 4위, 재방문 의향 2위의 기록은 2015년 인천관광공사 설립 이후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또 2016년 6월부터 인천시티투어를 테마형에서 순환형 노선으로 변경 운영해 온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말 인천관광의 명물이 될‘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4대를 도입하고 신규노선을 증설했다. 인천대교를 건너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는 물론 개항장, 차이나타운, 부평, 구월동의 구도심까지 이어지는 코스 운행으로 인천관광 및 인천시티투어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시민이 직접 선택하고 소개하는 관광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숨어있는 인천을 발견하고, 일반시민의 관심을 극대화하는‘인천 8미9경’을 선보이기도 했다.

●MICE분야
 실제로 MICE 도시 경쟁력 척도인 국제협회연합 UIA 기준에 따른 인천의 국제회의 개최 건수는 2015년 19건에서 2016년 53건으로 전년대비 179% 늘어났다. 이는 성장률 기준 세계 1위 기록이며 개최 건수 기준 국내 4위, 세계 30위의 MICE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인천의 급성장은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MICE 부문 공로상(한국관광공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벤트(축제) 분야
 지난해 제2회 애인(愛人)페스티벌은 300만 인천시민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 개최된 축제로 8월부터 10월까지 인천 전역에서 22개의 크고 작은 축제가 펼쳐졌다. 애인(愛人)페스티벌은 인천이 제일 잘하는 음악축제와 10개 군·구의 특색 있는 문화축제가 어우러진 타 지역과 차별화된 인천지역 대표 축제로 약 300만 명의 관람객이 즐겼고, 이를 통한 경제 파급효과는 약 1000억 원 산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기간 인천 전역에서 ‘애인(愛人)페스티벌’ 및 ‘국내 최대 대중음악축제’의 브랜드를 홍보하면서 세계축제협회 회장과 국내·외 주요 축제 전문가를 초청해 컨퍼런스를 열었다.
 채홍기 사장은 “섬 활성화 차원에서 첫 음악축제 행사인‘주섬주섬음악회’를 덕적도에서 추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상품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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