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에서 봄 행락철을 맞아 유람선에 대한 민·관 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주관 소방, 선박안전기술공단, 인천항만공사,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봄 행락철 도래에 따른 다중이용선박(유람선)의 구명설비와 소방시설 등 안전설비에 대해서 집중 점검했다는 것.
　이번 유람선 점검을 시작으로 내달 13일까지 봄 행락철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행락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찬현 청장은 “해상사고는 수습보다 사전 예방이 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점검을 통해 선박의 안전점검은 물론 다중이용선박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전환에도 힘쓸 것”이라며 “또한 봄 행락철 안전한 항행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