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추진 중인 구 명칭 변경 법률안이 20일 공포됐다.
이에 따라 새로운 구 명칭인 ‘미추홀구’는 오는 7월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특히 공포된 ‘남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은 단순 방위식 명칭이 아닌 역사성과 고유성을 반영한 미추홀구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남구의 새이름인 미추홀구는 이러한 시대적 여건과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도시브랜드 창출, 지역 고유성과 정체성 등 의미가 담겨 있어 지방자치시대 도시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는 명칭 변경 법률 시행에 앞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명칭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전산시스템, 각종 표지판 정비와 다양한 홍보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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