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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포용도시로” 인천시, 원도심 탈태환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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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포용도시로” 인천시, 원도심 탈태환골 추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3.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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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즐기며 사는 도시’ 재탄생 위해 5년간 프로젝트 가동
3대 혁신·3대 전략 등에 3조 투입…“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유정복 시장이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3조원이 투입되는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5년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인천시는 원도심을 산업이 발전하고 문화가 넘치며 쾌적해 누구나 ‘일하고 즐기며 사는 도시’로 재탄생시킨다.
 유정복 시장은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곳곳에 공원과 주차장이 있고 4차 산업이 발전하며 첨단 안전시스템으로 사고가 없고 문화가 숨 쉬는 원도심을 만드는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5년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300만 시민과 함께 이뤄낸 재정건전화 성과를 시민 76%가 살고 있는 원도심에 집중 투입한다”며 “원도심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똑똑한 도시로 모든 사람이 함께 사는 도시를 뜻하는 ‘스마트 포용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는 ▲원도심 혁신 3대 프로젝트 추진 ▲경제기반 조성 ▲생활여건 개선 등 3대 전략으로 짜여졌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사업은 인천 기점부터 서인천IC까지 10.45km 구간을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옹벽·방음벽을 허물고 도로 주변에 공원·실개천·문화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구간 도로 모양이 ‘J’자 형상이어서 이 사업은 인천대로 J프로젝트로도 불린다.


 특히 개항창조도시 사업은 1883년 개항한 인천항을 중심으로 월미도관광특구·차이나타운·인천역 등 중구·동구 일대를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북부권역 개발사업은 검단산업단지 확대, 수도권매립지 테마파크 조성, 계양구 상야지구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3대 프로젝트 외에도 지역별 혁신지구 지정, 테마형 전통시장 지원, 특색음식거리 명소화 등 원도심 경제 기반 강화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또 주차장·공원·녹지 확충, 문화공간 확대, 스마트 안전기술 보급 등 원도심 생활여건 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원도심 부흥을 뒷받침할 조직으로 원도심재생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총 사업비는 기존 원도심 특별예산 1조 원에 일반 예산·기금 2조 원을 추가해 모두 3조 원이다.
 유 시장은 “원도심 부흥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은 세계적 인프라인 공항·경제자유구역과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원도심이 어우러져 ‘거대도시(메가폴리스)’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면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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