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마이스산업 발전 기폭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완공
상태바
‘마이스산업 발전 기폭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완공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7.19 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도시 인천 상징…1단계와 동일 외관으로 연계성·조형미 갖춰
2천명 이상 동시 수용 가능…글로벌 마이스 시장 경쟁력 대폭 강화


 인천지역 마이스(MICE)산업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할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공사가 2년7개월만에 완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박남춘 시장, 이용범 시의회 의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박찬대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각계인사,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식을 송도컨벤시아 2단계 국제회의장에서 가졌다.


 GCF(녹색기후기금) 등 국제기구가 유치되면서 전시 컨벤션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기존 1단계 시설의 규모가 협소, 시설확충을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착공된 송도컨벤시아 2단계는 총사업비 1536억 원을 들여 2년7개월만에 완공됐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건립됐다.


 특히 송도컨벤시아 2단계 전시장 입면은 MICE산업의 거점으로 해양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문명의 거대한 파도를 테마로 출발, 1단계와 동일한 외관으로 연계성을 갖추고 아름다운 조형미를 과시한다.


 또 2000명 이상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형회의장과 중·소회의실은 국제회의 유치가 가능한 인천 유일의 컨벤션센터로 다양한 국제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설의 위상을 갖춰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완공으로 주변 1600여개 숙박시설, 트리플스트리트 등의 쇼핑시설 및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의 본사 등 많은 입주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MICE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생산 등의 유발효과를 상승시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인천경제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송도컨벤시아는 중국을 비롯 거대 아시아 시장과 2500만 수도권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컨벤션센터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건립된 국제 비즈니스 인프라시설”이라며 “2단계 건립 완공으로 다양한 국제회의 및 전시행사 유치가 가능해져 창조형 마이스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생산, 고용, 취업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상승시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인천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용 청장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으로 각종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가 가능해지는 등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 앞으로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미래형 고부가가치인 MICE산업 육성과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