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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지자체 첫 플랫폼 활용 지역화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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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지자체 첫 플랫폼 활용 지역화폐 발행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9.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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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IC카드·지류식화폐 병행
구의회서 관련조례 통과로 발행 탄력
소상공인·사용자에 강력한 혜택제공


 인천시 서구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플랫폼을 활용한 전자식(모바일앱+IC카드) 지역화폐와 지류식 화폐를 병행해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역외소비율(52.8%)과 수도권 내 가장 낮은 소비유입률(25.3%)의 경제 구조를 지역 내에서 경제가 선순환 할 수 있는 상생 균형 발전 구조로 바꾸기 위해 지역화폐를 발행한다는 것.


 이를 통해 구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의식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서구의회 제2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지역화폐 발행 및 기금 설치 조례안’과 지역화폐 관련 추가경정예산 통과로 지역화폐 발행이 더 탄력을 받게 됐다.


 8월 말 기준 전국 5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화폐 관련 조례가 제정돼 있고, 대다수 지자체에서 지류식 지역화폐를 발행 중이다.
 하지만 서구는 비용 절감과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전자식 지역화폐(모바일앱+IC카드)를 발행한다.


 이에 구는 사용자 인센티브 제공,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과 전자상거래 몰을 구축해 소상공인과 사용자 모두에게 강력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민관운영위원회 설치와 각종 단체 및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서구 특색에 맞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협약 체결 및 발행 기념행사를 통해 서구 지역화폐 발행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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