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동안 중국 산둥성 위동페리 및 협력 여행사를 인천으로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위동페리 신(新)건조 선박의 첫 출항을 기념하며 위동페리 팡하이롱 부장을 비롯, 웨이하이 지역의 여행사 관계자 14명이 인천을 방문했다.
　관광공사는 산둥지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홍보관과 트리플스트리트의 몬스터 VR(가상체험), K-LIVE(홀로그램 극장)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을 먼저 소개하고, 인하대병원을 찾아 페리와 의료가 결합된 ‘메디페리’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병원시설을 함께 둘러보았다.
　위동페리 팡하이롱 부장은 “팸투어를 통해 신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인상 깊었고, 인천에 복합쇼핑몰, 루지, 조양방직 등 새로운 콘텐츠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앞으로 더 다양한 상품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병철 시 관광진흥과장은 “인천은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많은 중국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만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