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변주영 부구청장은 최근 서구의 양 끝단에 위치한 검단과 가좌 지역을 방문, 주요 민원현장을 둘러보는 등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17일 서구에 따르면 변 부구청장은 동장들과의 소통 간담회에서 보고 받은 지역별 현안사항 중 오랜 기간 지속해서 제기된 주민들의 불편·불만 사항들의 해결방안을 찾고자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는 것.
　변 부구청장은 당하동과 원당동의 주차 문제와 불로대곡동의 출퇴근길 교통체증 문제, 가좌동 일원 층고 제한과 인근 전통시장 내 노점상과 도로 무단점유, 신현동의 쓰레기 무단투기 등 다양한 민원현장을 확인했다.
　변주영 부구청장은 “비록 적절하고 적합한 행정일지라도 실제 현실 상황과는 일정한 거리가 있을 수 있다”며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그 차이를 좁혀 나가는 것이 고질 민원을 해결하는 지름길이다. 현장을 함께 찾은 직원들에게 말하며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앞으로 21개 동의 동장들이 참여하는 정례회의를 지역 동향을 파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대민행정을 위한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