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시 최초로 민·관·산·학이 협력해 지역 내 중소 사업장의 환경·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나선다.
구는 최근 인하대학교에서 인하대학교,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SK인천석유화학 등과 ‘환경·안전 사고예방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확산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환경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중소기업 대상 환경안전 교육실시 ▲환경안전 관련 선진 기술 및 인력, 역량 공유 ▲환경안전 관리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의 지역사회 확대 추진 ▲환경안전 캠페인 및 워크숍 개최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영세사업장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환경·안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지원 및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인천 만들기에 일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학교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추진 중인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과 연계해, 근로자 환경안전의식 고취 및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특히 서구는 관내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 및 교육장소 제공 등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및 SK인천석유화학은 교육 수요조사와 환경안전 세미나 개최, 전문 인력 및 선진기술 교류에 상호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