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인구 증가 등에 따른 행정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보편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종지역에 건립 중인 영종복합청사(가칭 중구 제2청사)가 내년 10월이면 준공 예정이다.
　이에 맞춰 영종국제도시 내 주민들이 원스톱으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영종공감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일자리 센터를 영종복합청사로 이전하고, 영종동을 분동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행정수요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중구 제2청사 건립은 홍인성 구청장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현재 공사 중인 영종복합청사 별관의 설계변경, 사업기간 및 사업비 증가에 따른 예산 확보, 기술적·행정적인 절차 검토 등 세부적인 검토가 마무리되고 있다.
　내년까지 영종복합청사 별관 증축을 완료, 민원편의 제공과 행정 업무를 위한 제2청사 건립이 완료된다.
　아울러 늘어나는 영종국제도시 내 인구수를 감안, 영종2동(가칭) 분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2020년까지 영종하늘도시 인구수가 5만 명 이상으로 증가 예상됨에 따라 영종하늘도시 내 공공청사 부지를 매입, 향후 3~4년 이내 청사신축과 동시에 분동을 계획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