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관내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시범사업과 관련, 시설개선비용으로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내에서 대기오염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소기업(대기 4~5종)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및 신규 설치하는 경우에는 최대 4000만 원, 공동방지시설 설치비는 최대 1억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소규모 영세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시범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소기업은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시범사업 지원 신청서를 서구청 환경관리과에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보조금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구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효과를 분석해 미세먼지 감소 효과 입증 시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아울러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클린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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