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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벤처기업 키운다” 성장사다리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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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벤처기업 키운다” 성장사다리 사업 전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2.14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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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업 통해 ‘창조적 강소기업’ 적극 발굴·지원·육성 총력
재기기업·스타트업에 자금 직접 수혈…매출성장·고용확대 성과

인천시 ‘인천형 창업정책 방향·시책 발굴’ 본격화 <下>


 중소 벤처기업이 인천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성장사다리 사업도 펼친다.
 인천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천지역 창업기업 증가 추이는 연평균 8.1%로 전국 평균 5.7%를 크게 웃돌지만 개인사업자 비중이 90% 이상이고,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은 25.5%로 서울(28.9%)과 경기(28.4%), 전국 평균(27.5%)보다 낮다.
 이에 시는 첨단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해 사업에 도전하는 창조적인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인천벤처기업협회를 지원, 시의 벤처기업들의 창의적인 경제활동과 성장을 촉진시키는 다양한 지원·연구·교류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시와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1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개최된 ‘벤처 인천 2018 대회’에서 R&D 자금설명회와 인천 지역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역량을 발휘한 우수벤처기업인 표창 수상식을 가졌다.
 영광의 수상자는 (주)유에스이 강희권 대표(자동차 트랜스미션 부품), (주)대일산기 홍의주 대표(제철 및 제강설비), 서일스피코 장영복 대표(첨단 스프링)로, 이번 수상자는 벤처 인천 2018 대회를 개최하는 인천벤처기업협회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375억 원의 ‘창업 재기 펀드’를 재기 기업·신생 기업·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 경쟁력 있는 재기기업과 스타트업에 자금을 직접 수혈해 기업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
 20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융합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창조성장 벤처펀드’는 그동안 IT·SW·BT 융합산업 분야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41개사에 304억 원을 지원해, 국내시장 안착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왔다. 특히 이 중 인천 기업 12곳은 평균 140%의 매출성장 및 고용확대 성과를 올렸다.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는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인천지역 거점센터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舊인천정보산업진흥원)가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R&BD 경쟁력 강화, 품질경쟁력 강화, 네트워크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비즈니스카페, 스터디룸, 프로젝트룸, 글로벌창업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한 올 초 구성된 ‘인천창업지원기관협의회’를 통해 인천중기청,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하대, 인천벤처기업협회 등 20여개 유관기관·단체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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