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시,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 '속도 조절'
상태바
인천시,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 '속도 조절'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1.22 0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가 강화도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중장기 검토 과제로 전환했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전임 유정복 시장 재임 기간 추진했던 강화군 화도면 일대 904만3000㎡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중장기 검토 대상으로 미루기로 했다.
 대신에 시와 경제청은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고려해 북한과 인접한 강화군 교동도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평화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인천 영종도∼신도∼강화도를 해상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비 4500억 원, 길이 14.6㎞의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교동도 평화산업단지 조성과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은 지난해 취임한 박남춘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11월 미국의 부동산 개발전문업체와 강화도 남단에 총사업비 2조3000억 원을 들여 대규모 의료관광단지를 개발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