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78억 투입 내년 12월 개관
인천시 동구가 문화와 체육을 아우르는 랜드마크,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구는 최근 송림로 110번길 9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부지에서 허인환 구청장과 구의원, 자생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모여 구민의 숙원이었던 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총 37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 5800㎡, 연면적 8011㎡, 지상 3층~지하 2층의 규모로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헬스장, 지하 2층에는 25m·6레인의 수영장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체육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1층부터 3층에는 모두 506석의 대규모 공연장이 건립돼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소통의 장으로 건립된다.
허 구청장은 “기공식을 통해 범지역적 역량을 결집하고 주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차질 없는 공사 진행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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