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아쏘시오, 송도에 바이오연구소·생산시설 착공
상태바
동아쏘시오, 송도에 바이오연구소·생산시설 착공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3.21 0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소 7천㎡ 규모에 1백명 근무
공장 2만㎡…모두 내년 말 준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20일 동아 쏘시오그룹이 그룹 내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총괄할 바이오텍 연구소와 동아ST의 cGMP(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최근 착공했다고 밝혔다.


 2014년 5월 동아 쏘시오그룹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제휴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의약품 전문회사인 디엠바이오의 제조 시설을 준공한바 있고,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하는 항체의약품과 재조합단백질의 생산 및 공급과 CDMO(의약품 위탁개발 및 위탁생산) 사업을 영위하면서 현재 200여명에 달하는 고급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김진용 청장은 “동아 쏘시오그룹의 바이오 제조 및 연구시설을 확장하는 착공으로 글로벌 바이오 허브인 IFEZ 송도의 경쟁력은 배가됐다”며 “앞으로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 맞춤의학·재생의학 등 첨단 바이오분야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IFEZ가 세계적인 바이오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아 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그룹사의 바이오 관련 시설들의 착공을 통해 송도를 그룹의 바이오 연구개발 및 제조의 중심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룹 연구개발의 구심점이 될 바이오텍 연구소는 7000㎡ 면적에 4층 규모로 동아ST 등 그룹사의 글로벌 핵심 연구인력 약 100명 정도가 근무하게 되며, 바이오 신약개발을 통한 동아 쏘시오그룹의 미래 사업을 확장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제청 김연주 신성장산업유치과장은 “동아ST의 cGMP 공장은 약 2만㎡ 규모로 바이오 전문의약품을 제조하게 될 것이며, 두 시설은 모두 내년 말쯤 완공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