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인천지부는 최근 인천지부 사무실에서 기독교 경서를 중심으로 다른 교파 간 대화하는‘종교인 대화의 광장’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총 2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독교교파 중 순복음, 장로교, 신천지에서 온 패널 3명이 참석해‘생명나무와 선악나무는 무엇인가’주제에 대한 각자의 교리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다.
1부에는 창세기 2장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에 대한 각 패널들의 발제로 진행됐다. 순복음 정종천 패널은“생명나무는 또 다른 보혜사이며, 생명과일은 또 다른 보혜사가 주는 진리의 말씀이 영생의 과실”이라고 설명했다.
장로교 이정택 패널은“생명나무는 예수님과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라 설명하며“생명나무는 하나님의 낙원에 있고 선악나무는 악이 주는 과실이다.
하나님의 것으로 따먹지 말라면 따먹지 말아야지 궁금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소개했다.
신천지 구철영 패널은“생명나무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의 씨가 사람의 마음에 심어져 자란 나무로서, 생명나무의 본체는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말씀 곧 생명의 말씀이 함께 하는 목자도 생명나무”라고 덧붙였다.
이어 2부는 좌장이 주제에 대한 각 패널들에게 질의응답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토론회에 참석한 청중들의 성경 속에서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질문 및 소감을 나눔으로 교파 간 심층적인 대화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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