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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차량 2부제 실시 등으로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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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차량 2부제 실시 등으로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4.16 0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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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편의제공·미세먼지 저감
인천e음-복지포인트 연계 추진
소상공인 위해 지출토록 적극유도

시민 위한 공직문화 조성으로 행복한 인천 구현 <上>


 인천시는 공무원의 소양과 업무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보다 높은 품격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 차량 2부제 실시 등 시민을 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직자가 솔선하는 교통문화 정착 및 미세먼지 저감 정책 실시
 시는 8일부터 본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차량 5부제를 2부제로 확대 실시하는 등 청사의 주차공간 포화로 민원인들이 겪는 주차난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그동안 시청에 출입하는 차량규모는 하루 평균 1530여대에 비해 주차면수는 747면에 불과해 시청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결책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며, 먼저 본청에 근무하는 공직자 중 4급 이상의 차량은 전면 통제하고, 5급 이하를 대상으로 2부제를 실시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조태현 시 행정관리국장은 “시는 이번 조치로 민원인 주차 편의 제공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문화 정착 및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을 위한 ‘인천e음 전자상품권’ 복지포인트 연계 추진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의 지역화폐인 ‘인천e음 전자상품권’을 시 소속 공무원 6602명의 복지 포인트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 공무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지급되는 복지포인트의 배정금액의 10%인 8억7927만6000원을 내달 중 ‘인천이(e)음 전자상품권’으로 지급, 인천시 소상공인을 위한 지출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조동희 총무과장은 “지난해 도입된 ‘인처너카드’는 홍보 부족 및 카드사용처의 제한 등으로 사용률이 높지 않았지만, 금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인천이(e)음 전자상품권’은 사용처 확대와 높은 할인률로 공무원 사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등 홍보 외 공무원의 ‘인천이(e)음 전자상품권’의 실질적인 사용을 높여 시민과 함께 시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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