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인천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 및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우량의 어린해삼 1만5000미를 옹진군 영흥면 길마섬 해역에 방류했다.
신정만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연안 마을어장 활성화를 위해 해삼 외에도 전복, 바지락, 참담치 등 정착성 어종에 대해 지속적인 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고부가가치 품종의 새로운 서식지를 개발,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 이의진 수산자원연구팀장은 “이번 방류해역은 해삼이 서식하지 않는 해역이었으나, 수산자원연구소에서 해삼서식지 개발을 위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우량의 어린해삼을 지속적으로 방류한 결과, 해삼 자원양이 증가해 어민소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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