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에 어려운 이웃과 행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용현5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주차장에서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孝) 어르신 짜장면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박희국 용오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장은 “모두 우리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부족하지만 정성껏 짜장면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천남중학교와 용정초교·어린이집에 ‘사랑愛 저금통’을 전달했다. 사랑愛 저금통은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금 후원 연계사업으로 남중 등 6개교 학생과 어린이집 원생, 교사 등 1700여 명에게 저금통을 전달, 일정 모금기간을 거쳐 모금한 후원금을 받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정의 복지기금으로 활용된다.
　모금한 후원금은 숭의4동 소외계층의 ‘행복이불지원’, ‘명절 한과지원’, ‘달콤한 사랑 나눔 케이크지원’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나민식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앞으로 지역 사회복지를 위해 적극적인 소외계층 발굴과 이웃사랑을 위한 사업 확산으로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