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택관리소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노인가구, 장애인 등 주거약자에게 도배 및 장판, 싱크대, 창호, 난방 및 보일러, 방수 등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과 원도심 주민들의 자력 보수를 위한 집수리교육과 공구 대여, 꽃길 조성 및 담장 허물기 등 마을 주거환경정비를 통해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기능을 담당한다.
최태안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현재 6개 구 11개 소에서 운영 중인 마을주택관리소를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오는 2022년까지 20개 소 이상 확대하기 위한 활성화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뉴딜사업과 더불어 마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을공동체 구성 및 주민협의체 연계를 통한 주민공동체 꾸리기와 자원봉사자, 재능기부자, 사회적기업 등과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며, 하우징닥터와 연계로 찾아가는 집수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권혁철 시 주거재생과장은 “집수리 및 공구사용 교육을 포함한 워크숍을 통해 시, 군·구가 서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집수리지원이나 공구사용 및 무인택배서비스 등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의 많은 이용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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