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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담다보니 전국최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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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담다보니 전국최초 늘어”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6.25 0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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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휴직장려금·폐기물 간편배출 등 인기
이강호 구청장 “주민소통·공감 정책 계속 발굴”

남동구, 넘쳐나는 ‘전국 최초’ 정책 <下>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정책 또한 지역 내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꼬일 대로 꼬여있는 육아문제를 지자체 차원에서 먼저 풀어보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 이강호 구청장 취임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게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정책이었다.

   남성의 육아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서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의회의 의결을 거쳐 육아휴직 남성을 대상으로 월 50만 원의 장려금을 제공키로 했다. 지원남성은 최대 6개월동안 3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최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대책을 추진하면서도 전국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

   구는 6월부터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이동 진료사업’을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건강 취약계층인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토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일 전국 최초로 전담 한의사를 채용했다. 보건소 전담 한의사와 간호사는 경로당 순회진료를 하면서 침과 뜸, 부황치료 등을 하게 된다.


 아울러 구에서 지난 1년간 추진했던 정책 중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사무실 무상제공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또한 전국 최초 사례들로 꼽힌다.


 특히 폐기물 간편배출서비스 앱은 남동구에서 최초 도입 후 광주시를 비롯 태백시와 인천 동구 등으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전국 최초’ 타이틀이 많은 이유에 대해 이강호 구청장(사진)은 “구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담으려다 보니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들도 늘어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구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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