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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첨단기업 유치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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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첨단기업 유치 전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7.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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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IFEZ내 FDI 신고액 전년比 33.4%
도착액은 101.2%로 ‘소폭 증가’ 성과 올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감소 <上>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액 1억 6470만 달러, 도착액 1억 314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신고액은 33.4% 수준에 머물렀으나, 도착액은 101.2%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IFEZ 2019년 전체 FDI 목표액(신고액 기준) 6억 3000만 달러의 26.14%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직접투자(FDI)의 감소는 인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이 직면하고 있는 공통의 문제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우리 나라 전체의 FDI 총액은 신고액이 98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7.3% 줄어들었고, 도착액은 56억 1000만 달러로 45.2% 감소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IFEZ의 2019년 상반기 FDI(신고액)는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FDI 총액 2억 200만 달러의 81.4%를 차지하고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FDI 감소요인을 분석해 보면 올 1월 1일부터 시행된 투자유치지원제도 개편(법인세·소득세 감면 폐지), 미국의 조세제도 개편 및 미국 내 투자 장려, 2015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전 세계 외국인직접투자 감소 추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제청 백종학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이같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우수한 국내 R&D센터 및 스타트업, 첨단 기업 유치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에 신규로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투자기업 1건 외에도, 2015년 입주한 외투기업 ㈜오덱과 지난 3월 수소연료전지 전극촉매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FDI 11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국내 유수기업 연구소 모집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3개 사를 선정,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국내기업인 ㈜에이스건설과 청라 지식산업센터 건립, ㈜에이아이티와 청라에 제조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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