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18호는 지난해 2월부터 1년 4개월여에 걸쳐 총 372억여 원을 투입해 건조했다.
640t급으로 전장은 63.2m, 폭은 9.1m다. 바닷물을 빨아들여 뿜어내는 최신 워터제트 분사 장치를 장착해 최대 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의 초고속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함수와 함미에 각각 40mm 함포 1문과 20mm 발칸포 1문이 탑재됐다.
앞으로 태극 18호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역할 등을 할 예정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최신 경비함정이 건조·배치된 만큼 철저한 관리와 효율적 운영으로 서북해역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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